해외 기업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가족들은 자녀의 교육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. 특히,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나, 한국에서 일정 기간 머물면서 글로벌 교육을 원하는 경우, 인터내셔널 스쿨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서울에는 주재원 가족들이 선호하는 국제학교가 여러 곳 있으며, 각 학교의 특징과 강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1. 용산국제학교 (Yongsan International School of Seoul, YISS) - 미국식 커리큘럼 운영
YISS는 미국식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, 특히 AP(Advanced Placement) 과정이 강점입니다.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,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는 교육 방식이 특징입니다.
- 위치: 서울 용산구
- 커리큘럼: 미국식, AP
- 학비: 연간 2,500만~3,500만 원
- 특징: 글로벌 기업 주재원 가족 선호, 국제적인 교육 환경
2. 드와이트 서울국제학교 (Dwight School Seoul) - 글로벌 캠퍼스 연계
뉴욕 본교와 연계된 IB 전문학교로, 글로벌 교육을 원하거나 유럽 및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.
- 위치: 서울 용산구
- 커리큘럼: IB
- 학비: 연간 4,000만~5,000만 원
- 특징: 글로벌 기업과 외교관 가족들에게 인기
3. 서울외국인학교 (Seoul Foreign School, SFS) - 오랜 전통과 명문대 진학률
서울외국인학교(SFS)는 1912년에 설립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인터내셔널 스쿨로, 미국식 교육과 IB(International Baccalaureate)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. AP 과정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미국, 영국, 캐나다, 유럽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- 위치: 서울 서대문구
- 커리큘럼: IB, AP
- 학비: 연간 3,500만~4,500만 원
- 특징: 글로벌 교육 환경, 다양한 국적의 학생 구성
4. 서울영국학교 (British International School Seoul, BISS) - 영국 대학 준비
영국식 A-Level 과정을 운영하며, 영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.
- 위치: 서울 강남구
- 커리큘럼: A-Level
- 학비: 연간 3,500만~4,500만 원
- 특징: 영국 대학 진학률 높음, 체계적인 커리큘럼
5. 주재원 가족이 고려해야 할 요소
- 커리큘럼: 자녀의 대학 목표에 맞는 과정 (IB, AP, A-Level) 선택
- 대학 진학률: 졸업생들의 주요 진학 대학 확인
- 국적 비율: 영어 몰입 환경 조성 여부
- 학교 환경: 학생과 학부모 리뷰 참고, 학교 투어 필수
- 위치: 통학 시간과 생활환경 고려
6. 결론
주재원 가족들은 서울에서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, 해외로 다시 이동할 경우에도 커리큘럼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학교 선택 시에는 대학 진학률, 교육 과정, 학생 국적 구성,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.